[지수선물]사흘째 상승…거래량 연중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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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이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째 상승 마감했다. 하지만 거래량이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극심한 거래부진 현상을 보였다.
23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0.65포인트(0.30%) 오른 217.75로 마감했다.
기관이 2082계약을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303계약, 35계약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보여 151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다만 거래량은 12만5151계약으로 20만계약에도 못미치며 극심한 거래부진 양상을 보였다. 이는 지난 2008년 5월 2일 11만2000계약을 기록한 이후 최저치이다.
미결제약정은 1286계약 늘어난 10만1339계약을 기록했다.
김기보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극심한 거래부진은 특별한 모멘텀이 없는 데다 연말배당 매력이 감소한 것이 주된 이유로 보인다"면서 "이렇게 변동성이 없는 장세에서는 교과서적인 양매도 전략이 가장 바람직한 대응방법"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23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0.65포인트(0.30%) 오른 217.75로 마감했다.
기관이 2082계약을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303계약, 35계약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보여 151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다만 거래량은 12만5151계약으로 20만계약에도 못미치며 극심한 거래부진 양상을 보였다. 이는 지난 2008년 5월 2일 11만2000계약을 기록한 이후 최저치이다.
미결제약정은 1286계약 늘어난 10만1339계약을 기록했다.
김기보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극심한 거래부진은 특별한 모멘텀이 없는 데다 연말배당 매력이 감소한 것이 주된 이유로 보인다"면서 "이렇게 변동성이 없는 장세에서는 교과서적인 양매도 전략이 가장 바람직한 대응방법"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