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명예퇴직 결정으로 실적하향-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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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22일 신한금융지주에 대해 명예퇴직 결정으로 실적추정을 하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보유' 의견과 5만27000원은 유지.
이 증권사 이병건 연구원은 "신한은행은 2007년에 이어 2년만에 희망퇴직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오는 28일까지 신청을 받을 예정인데, 최소 부서장급 직원만 100여명 이상이 신청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신한은행은 그동안의 사례로 봤을 때 명예퇴직을 인사적체의 해소수단으로 사용했다"며 "이번에는 최소 300~400명 이상이 명퇴를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이 경우 4분기 1000억원 가량의 명예퇴직비가 추가로 발생한다는 분석이다.
신한은행은 2006년 이후 800억원 이상의 명예퇴직비용이 정례화되는 느낌이라는 것. 이 같은 비용을 반영할 경우 4분기 순이익 전망치는 기존의 3475억원에서 800억원가량 하향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다만 이 연구원은 "신한지주는 명예퇴직이 정례화될 정도로 판관비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다른 은행에서도 이러한 판관비 절감 노력이 점차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이병건 연구원은 "신한은행은 2007년에 이어 2년만에 희망퇴직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오는 28일까지 신청을 받을 예정인데, 최소 부서장급 직원만 100여명 이상이 신청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신한은행은 그동안의 사례로 봤을 때 명예퇴직을 인사적체의 해소수단으로 사용했다"며 "이번에는 최소 300~400명 이상이 명퇴를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이 경우 4분기 1000억원 가량의 명예퇴직비가 추가로 발생한다는 분석이다.
신한은행은 2006년 이후 800억원 이상의 명예퇴직비용이 정례화되는 느낌이라는 것. 이 같은 비용을 반영할 경우 4분기 순이익 전망치는 기존의 3475억원에서 800억원가량 하향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다만 이 연구원은 "신한지주는 명예퇴직이 정례화될 정도로 판관비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다른 은행에서도 이러한 판관비 절감 노력이 점차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