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목포신안시군지부(지부장 박종수)는 최근 고급 포장재를 이용한 소포장 천일염인 ‘농협 신안천일염’ 신제품을 출시했다.

18일 농협 목포신안시군지부에 따르면 1, 3, 5,10kg 등 모두 4종의 천일염 제품은 80~85%의 저염도 소금으로 짠맛이 덜하고 담백한 것이 특징이다. 김치·젓갈·장류 등 발효식품에 가장 좋은 맛을 내며 프랑스 게랑드소금에 비해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 천연 미네랄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고 농협측은 밝혔다.

시군지부는 지난 3일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 유통센터와 납품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날부터는 신안 천일염 연합사업단 홈페이지(www.nhshinansalt.com)를 통해 택배판매에 나섰다.

박종수 지부장은 “농협의 소포장 신안 천일염은 소비자에게 고급화된 정품만을 공급함으로서 안심하고 구입하게 하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2010년을 ‘천일염 연합사업 정착과 판매 확대의 해’로 정해 비축수매와 전사적 마케팅, 산지유통센터 설치 운영, 프리미엄급 상품 개발 등 신안 천일염의 고급화와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문의전화(061)240-2291

목포=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