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개인 매수세와 함께 기관까지 '사자'에 합류하며 510선 안착에 주력하고 있다.

18일 오후 1시47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64포인트(0.32%) 오른 511.81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21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도 36억원의 매수 우위로 전환하며 지수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다만 외국인은 6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원 관련주를 중심으로 디지털텐츠 업종(2.58%)이 초강세다.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사용자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내려받을 수 있는 '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를 SK텔레콤을 통해 국내에 오픈했다는 소식에 디지털컨텐츠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대표적인 온라인 음악콘텐츠 제조업체 로엔이 상한가까지 치솟았고, 소리바다와 소리바다미디어, KT뮤직 등 여타 음원주들도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스마트폰 관련주로 분류돼온 대적전자와 네오위즈벅스와 다날 등도 5-8%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인터넷과 IT부품, 출판.매체복제, 일반전기전자 업종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