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비테크놀로지, 인도 스마트카드 인증규격 획득…시장 공략 교두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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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스마트카드 시장 선도기업 케이비테크놀로지(대표 조정일)는 인도의 스마트카드 인증규격인 스코스타(SCOSTA) 4종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스코스타(Smart Card OS Transport Application)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인증규격 외에 인도 정부에서 요구하는 별도의 규격을 통과해야만 받을 수 있는 것으로 그동안 많은 해외업체들이 인증 획득에 실패해 인구 11억,휴대전화 가입자 4억9000만명의 거대 스마트 카드 시장 진출에 걸림돌이 됐다.
회사측은 2년에 걸친 인증과정을 성공적으로 끝내고 인도 델리에 현지법인도 설립,내년부터 발효될 인도와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 체결로 스마트 카드 제품군의 관세가 철폐되는 시점에 맞춰 시장공략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인도는 휴대전화 가입자가 매월 약 1000만명씩 증가하는 매력적인 통신부문 시장이다.공공부문에서도 인도 중앙정부가 2012년까지 UID(Unique Identification Number) 프로젝트를 통해 약 6억장의 UID발급을 목표하고 있다.또한 전자여권 8억장,전자운전면허 4억8000만장,보험카드 5억장 등 공공프로젝트가 계획되고 있어 향후 엄청난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
스코스타(Smart Card OS Transport Application)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인증규격 외에 인도 정부에서 요구하는 별도의 규격을 통과해야만 받을 수 있는 것으로 그동안 많은 해외업체들이 인증 획득에 실패해 인구 11억,휴대전화 가입자 4억9000만명의 거대 스마트 카드 시장 진출에 걸림돌이 됐다.
회사측은 2년에 걸친 인증과정을 성공적으로 끝내고 인도 델리에 현지법인도 설립,내년부터 발효될 인도와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 체결로 스마트 카드 제품군의 관세가 철폐되는 시점에 맞춰 시장공략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인도는 휴대전화 가입자가 매월 약 1000만명씩 증가하는 매력적인 통신부문 시장이다.공공부문에서도 인도 중앙정부가 2012년까지 UID(Unique Identification Number) 프로젝트를 통해 약 6억장의 UID발급을 목표하고 있다.또한 전자여권 8억장,전자운전면허 4억8000만장,보험카드 5억장 등 공공프로젝트가 계획되고 있어 향후 엄청난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