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주식형펀드에서 14거래일째 자금이 빠져나가며 순유출 흐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국내 주식형펀드의 자금유출 규모는 3개월여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금융투자협회 자료를 보면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634억원이 빠져나가며 14거래일째 자금 유출이 이어졌습니다. 국내 주식형펀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1천306억원이 빠져나가며 9거래일째 자금이 감소했습니다. 하루 1천300억원이 넘게 순유출된 것은 지난 9월 23일 2천477억원 이후 거의 3개월 만입니다. 주식형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114조8천602억원으로 전일보다 915억원 증가했지만 전체 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4천107억원 감소한 325조7천32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