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차가 올 4분기 실적 기대감에 동반 강세다.

15일 오전 9시26분 현대 현대차는 전날보다 2500원(2.29%) 오른 11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만에 반등세다.

기아차도 2.06% 오른 1만9850원을 기록하며 닷새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기아차는 장중 한때 2만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같은 양사의 강세는 4분기 실적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성재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와 기아차는 모두 4분기에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현대차는 순이익만 1조를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 "현대차의 YF쏘나타는 늦어도 내년 2월에는 미국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며 "신차효과로 현대차는 미국시장 점유율은 4%대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