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 200억달러 구제금융 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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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그룹이 170억달러 규모의 신주 발행 등을 통해 미국 정부로부터 지원받았던 구제금융 자금 중 200억달러를 상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부채과 주식 등의 매각을 통해 35억달러를 조성하는 등 자금을 확보해 정부가 보유한 200억달러 규모의 신탁 우선주를 재매입하기로 했습니다.
씨티그룹은 그동안 미국 정부로부터 2차례의 현금 지원 등을 포함해 총 450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지원받았으며 정부는 이중 250억달러의 대가로 받은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해 약 34%의 지분을 보유해왔습니다.
이기주기자 kiju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