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살 먹은 대형 랍스터 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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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무려 100살로 추정되는 대형 바닷가재가 출몰해 화제다.
영국 데본주의 항구 다트머스에서 최대 길이가 약 91cm에 달하는 '몬스터 랍스터'가 그물에 잡혔다고 14일(현지시각) 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어부인 사이먼 샤프(42)씨는 당시 다트머스 해변 근처에서 그물로 물고기를 낚고 있었는데, 이 그물에 대형 랍스터가 걸려든 것이다. 샤프씨는 아내의 도움까지 얻어가며 가까스로 그물을 끌어올렸다.
랍스터 크기는 어마어마했다. 집게발만해도 세로 36cm, 가로 20cm에 달할 정도였다.
샤프씨는 "요리해 먹을 수도 있었지만 휴대폰으로 사진만 찍고 바다로 돌려보냈다"며 "이 랍스터는 균형 잡인 몸매였지만 매우 늙고 힘이 없어 보였다"고 말했다.
사진을 본 전문가들은 이 대형 랍스터의 나이를 100살 가량으로 추측했다.
한편 지금까지 영국에서 알려진 가장 큰 랍스터는 1931년 콘월주 포위에서 잡힌 122cm짜리였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영국 데본주의 항구 다트머스에서 최대 길이가 약 91cm에 달하는 '몬스터 랍스터'가 그물에 잡혔다고 14일(현지시각) 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어부인 사이먼 샤프(42)씨는 당시 다트머스 해변 근처에서 그물로 물고기를 낚고 있었는데, 이 그물에 대형 랍스터가 걸려든 것이다. 샤프씨는 아내의 도움까지 얻어가며 가까스로 그물을 끌어올렸다.
랍스터 크기는 어마어마했다. 집게발만해도 세로 36cm, 가로 20cm에 달할 정도였다.
샤프씨는 "요리해 먹을 수도 있었지만 휴대폰으로 사진만 찍고 바다로 돌려보냈다"며 "이 랍스터는 균형 잡인 몸매였지만 매우 늙고 힘이 없어 보였다"고 말했다.
사진을 본 전문가들은 이 대형 랍스터의 나이를 100살 가량으로 추측했다.
한편 지금까지 영국에서 알려진 가장 큰 랍스터는 1931년 콘월주 포위에서 잡힌 122cm짜리였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