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5일부터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오는 17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하나대투증권 발행 ELS 416호'는 1년 만기로, 만기시 기초자산인 코스피200 지수가 기준지수(2009년 12월17일 종가) 대비 100~130% 구간에 있으면 지수 상승율의 60% 수익이 확정된다.

다만 투자기간 동안 코스피200 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130% 이상 상승한 적이 있거나 만기시 지수가 130% 이상인 경우에는 연 4.0%의 수익이 확정된다. 또 코스피200 지수가 기준일보다 하락한 경우에는 원금수준이 지급된다.

'하나대투증권 발행 ELS 417호'는 1년 만기며, 기초자산인 코스피200 지수가 만기시에 기준지수(2009년 12월17일 종가) 대비 100~130% 구간에 있으면 지수 상승율의 130% 수익이 확정된다.

그러나 투자기간 동안 코스피 200 지수가 기준일 대비 130% 이상 상승한 적이 있거나 만기시 기준지수의 130% 이상인 경우에는 연 6.0%의 수익으로 지급된다. 또한 만기시 주가가 기준주가의 90~100% 인 경우에는 지수 하락율 만큼 손실율이 반영된다. 다만 90% 이하로 하락해도 손실율은 10%로 제한된다.

두 상품은 100만원 단위로 모집되며, 한도는 각각 100억원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