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해외사업 강화를 위해 조직개편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한화건설은 (14일) "지난 12일 이근포 부사장을 국내사업담당 대표이사 사장직에 승진·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마산고등학교-한양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이근포 신임사장은 지난 1976년 대우건설에 입사한 이래 다수의 건축과 주택사업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경험을 두루 갖췄습니다. 또 한화건설에서 잠실 갤러리아팰리스를 비롯해 인천 꿈에그린 에코메트로, 서울숲 갤러리아포레 등 한화건설의 주요한 사업을 맡아 성공적으로 사업을 진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한화건설은 이번 인사를 통해 앞으로 주택과 건축 등 국내사업분야는 이 신임사장이, 해외사업분야는 김현중 현 사장이 맡아 사업을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해외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인사로 보인다"며 "이에 따른 조직개편이 조만간 단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