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나흘째 상승 흐름을 보이며 500선 탈환을 시도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8포인트(0.54%) 오른 497.85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지난주말 미국증시가 11월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양호한 결과를 보이며 상승 마감했다는 소식에 3.58포인트(0.72%) 오른 498.79로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억원과 2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개인이 1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지탱하고 있다.

인터넷과 반도체, 출판.매체복제를 제외한 전업종이 상승 중인 가운데 정보기기(2.09%), 섬의.의류(1.28%), 제약(1.04%), 컴퓨터서비스(1.05%)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서울반도체(-0.48%)와 동서(-0.91%), 소디스신소재(-0.65%), 네오위즈게임즈(-1.00%) 등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셀트리온(1.69%), 메가스터디(0.85%), SK브로드밴드(0.66%) 등은 상승세다.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570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2개 종목을 비롯해 282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