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부품이 나흘간의 하한가를 마치고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19분 현재 대우부품은 전날대비 5원(4.00%) 상승한 130원을 기록하고 있다. 125원까지 떨어졌던 주가가 가까스로 상승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대우부품은 감자와 유상증자 결정으로 지난 8일부터 4거래일동안 하한가를 기록했다.

대우부품은 8일 보통주 1억4240만3977주에 대한 무상감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액면가 500원의 보통주 50주를 액면가 500원의 보통주 1주로 주식병합하는 방식이다. 감자비율은 98%다.

또한 대우부품은 아진산업, 우신산업, 파이트론, HSH 1호 투자조합 등에 대한 제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타자금 마련을 위한 이번 유상증자는 보통주 2600만주를 130억원에 발행하게 된다. 신주의 발행가격은 500원이다.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2010년 1월19일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