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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한국경제
1. 내년 화두는 '일자리'
재정 60% 상반기 투입..탄력근무제 확대
정부는 일자리 창출에 주력해 하루 3~4시간 일하고도 정규직 대우를 받는 상용직 시간제 일자리를 새로 도입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탄력 근무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또 범 정부 차원에서 일자리 대책을 총괄할 대통령 주재의 국가고용전략회의도 설치하기로 하는 등 2010년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2. 한은총재 "성장전망 비해 금리 낮다"
연초 기준금리 인상 시사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내년 5% 성장 전망에 연 2%의 기준금리는 낮은 만큼 매달 금리 인상 시기를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한은이 내년 1분기 중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도 있다는 것을 시사한 것으로 받아들여져 이날 국고채 3년물 금리가 0.09%포인트 뛰는 등 채권금리가 급등했다.
3. 오바마 "한미 FTA 내년 상반기 처리"
처음으로 구체적 일정 제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한미 FTA를 내년 상반기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상 · 하원 민주당 및 공화당 지도부와 실업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공화당 의원들이 한국 등과 맺은 FTA에 대한 조속한 처리를 압박하자 "정체 상태인 무역협정을 2010년 상반기에 진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4. "노조활동 업무인정 반대"
경제 4단체 "한나라 개정안 철회해야"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과 임태희 노동부 장관이 한나라당이 노조전임자 유급 업무범위를 크게 넓히는 내용의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을 제출한 데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최 장관은 "개정안이 그대로 시행되면 결국 전임자 임금제도가 사실상 존속되는 결과가 되기 때문에 노사관계 선진화를 위해 대단히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말했고, 앞서 전경련 등 4개 경제단체도 노조관련법 개정안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5. 고의적 공시의무 위반 과태료 50% 가중
대상액 100억원 미만땐 최고 50% 감면
앞으로는 공시대상 거래 금액이 100억원 미만인 경우 10%에서 최고 50%까지 과태료 기본금액을 감면받을 수 있다.
반면 고의적인 공시의무 위반행위에 대해선 50%의 과태료를 가중해 부과된다고 공정거래위원회가 밝혔다.
6. 롯데그룹, AK면세점 인수 추진
"애경, 실적악화로 매각 결정"
롯데그룹이 애경그룹이 운영하는 AK면 세점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인수가 성사될 경우 국내 면세점업계는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의 양강체제로 굳어질 전망이다.
0 조선일보
1. '보금자리' 내년 18만가구 공급
시세의 50~70% 수준으로 올해 처음 4만가구가 선보였던 보금자리주택이 내년에는 18만가구로 공급이 대폭 늘어난다.
2. 외고 학생수 줄이거나 국제고 전환
존폐 논란까지 빚었던 외국어고 개편 문제는 학생 수를 현재보다 줄여 유지하거나, 2012년까지 국제고·자율형사립고 등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0 중앙일보
1."6자회담 필요성 북·미 공통 이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2박3일간 평양을 방문하고 어제 서울에 온 스티븐 보즈워스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기자회견을 하고 "(미·북 양측은) 2005년의 6자회담 9·19 공동성명의 이행과 6자회담 프로세스 재개의 필요성에 대해 공통 이해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2. 신종 플루 '심각 → 경계'로 낮춰
신종 플루 확산이 주춤함에 따라 국가 전염병 위기단계가 오늘부터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된다.
0 동아일보
1. 4대강 사업 내년말까지 60% 완료
정부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을 모든 공구에서 내년 3월까지 착공을 마치고 내년 말까지 전체 공정의 60%를 완료할 계획이다.
2. 소비심리-체감경기 5분기째 개선
5개 분기 연속 소비자들의 체감경기와 소비심리가 나아지고 있지만 개선 폭은 점차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0 한겨레
1. 온실가스로 환경오염, 성장률 저해
온실가스로 생기는 환경오염 등 '외부효과'가 해마다 경제성장률 0.41% 포인트를 깎는 효과가 있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2. 상장사 재무상태 금융위기 이전 회복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로 급격하게 악화한 국내 상장사들의 재무상태가 지난해 4분기와 올 1분기를 저점으로 한 뒤 최근까지 '완만한 V자형'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