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자와 철강, 자동차 등 대부분의 업종이 올해보다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010년 산업전망 세미나'를 통해 내년에는 수출이 11.1% 증가하고 생산과 내수도 플러스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자동차 수출 호조를 비롯해 내수 회복으로 철강과 기계, 건설등 업종 대부분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조선은 수주 잔량 감소로 수출이 6.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전경련은 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 원화절상 등 불안 요인이 여전히 많다며 정부는 경제 상황을 고려해 출구전략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