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9개 국가산업단지에 있는 22개 경영자협의회의 연합단체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사단법인 한국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연합회(회장 김상복)는 8일 서울 구로동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과 박봉규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김상복 한국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 연합회장을 비롯해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처 개소식을 가졌다.

연합회는 전국 19개 국가산업단지 22개 경영자협의회 회장단(56명) 및 회원들로 구성돼 있다. 지난 9월 창립총회를 열고 초대 회장으로 김상복 서부산단선도경영인협의회장(두원전선 대표)를 선출했다. 연합회는 그동안 설립인가 과정을 마무리하고 이번에 사무처를 열게 된 것이다.

연합회는 앞으로 △입주기업 간 상호발전을 위한 사업 △입주기업 간 교류 활성화 사업 등의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김상복 회장은 "3만6000여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정보교류 및 상생협력을 도모하고 산업단지 및 제조업 발전을 위한 대표 경제단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