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전역에서 최근 신종 인플루엔자A(H1N1 · 신종 플루)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이명박 대통령은 8일 국무회서에서 "인도적인 차원에서 조건없이 치료제를 지원해주는 게 좋겠다"며 "북한에 최근 신종플루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있는 만큼 내용을 파악해 도와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라"고 지시했다.

정부는 북한에 1차적으로 신종플루 치료제 타미플루(75㎎) 5만~10만명분을 제공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