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기전세주택 시프트가 올해 마지막 물량을 내놓습니다. 상당수가 강남권 등 인기지역에 몰려있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사상 최악의 전세난 속에 새로운 주거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장기전세주택 시프트. 주변 시세의 80%로 최장 20년까지 살 수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서울시가 이번주 올해 마지막 물량 2백여가구를 선보입니다. “이번에 분양하는 단지 대부분 강남권 등 인기지역이어서 시프트 관심 있었던 분들 분양받으면 좋을 듯 합니다. 대부분 재건축 매입형 시프트여서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서울 거주요건과 무주택기간 1년 넘으면 1순위 가능해 노려볼 만합니다.” 고덕 아이파트 시프트 물량이 128가구로 가장 많습니다. 전용면적 59㎡, 전세보증금은 1억 7천6백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온수 힐스테이트 역시 59㎡ 56가구를 선보입니다. 전세보증금은 1억 2천만원 선입니다. 역삼 래미안 그레이튼과 서초 교대 이편한세상은 모두 59㎡ 24가구를 공급합니다. 임대료는 각각 2억 6천만원, 2억 6천4백만원입니다. 앞서 공급된 시프트 중 잔여가구도 함께 공급됩니다. 마곡푸르지오와 서울숲 아이파크 등 입지조건과 브랜드가치가 높은 단지들에서 59~84㎡ 30가구가 주인을 찾습니다. 7일에서 9일 우선공급과 특별공급, 일반1순위 청약을 시작으로 10일과 11일 2위와 3순위 청약이 이뤄집니다.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서울 거주자 중 본인과 배우자를 포함한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자여야 청약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서울 인기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저렴하게 공급되는 만큼 실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WOW-TV NEWS, 김효정입니다. 김효정기자 h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