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 ECB가 기준금리를 7개월째 동결하는 한편 시중 유동성 공급을 위한 '양적 완화 정책'을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ECB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정례 금융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1%로 유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장-클로드 트리셰 ECB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유로존 경제가 2010년 완만한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현재 금리 수준이 '적정'하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세계금융위기 속에서 시중 유동성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취했던 양적 완화 정책 중 일부는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진규기자 jkyu200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