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미국 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FRB는 2일(현지시간) 경기진단 보고서인 베이지북을 통해 소비지출과 생산활동 회복에 힘입어 10월 말 이후 경제 여건이 전반적으로 나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고용시장은 여전히 취약한 편이지만 일부 지역에서 개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상업용 부동산 시장과 건설 부문은 상당히 취약하거나 악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