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용호 국세청장이 세정연수차 한국을 방문한 탄자니아,케냐,우간다,르완다 등 아프리카 4개국 국세청장 일행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백 청장은 이들에게 현금영수증 시스템 등 선진 세정기법에 대해 설명했다. 왼쪽부터 와우에루 기타우 케냐 국세청장,백 청장,카지나 알렌 우간다 국세청장,키틸랴 해리 탄자니아 국세청장.
볼보가 일부 모델의 생산 기지를 중국에서 유럽으로 옮기는 방안을 추진한다.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전기자동차에 고율의 관세 부과를 예고해 이에 대한 대응 방안 일환인 것으로 알려졌다.영국 일간 더타임스의 일요일판 선데이타임스는 볼보가 전기차 생산 기지를 중국에서 벨기에로 옮기기 시작했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벨기에로 생산 기지가 옮겨지는 모델은 EX30과 EX90로 예상된다. 선데이타임스는 볼보의 이런 조치가 EU의 상계관세 부과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해석했다.EU 집행위원회는 중국이 자국에서 생산되는 전기차에 과도한 보조금을 지급해 유럽산 제품의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있다고 판단해 지난해 10월부터 반보조금 조사를 벌여왔다. EU는 중국산 전기차에 10%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향후 관세율이 25∼30% 수준으로 높아질 수 있다고 관측했다.볼보는 스웨덴에 본사를 두고 있지만 2010년 중국 지리자동차에 인수됐다. 중국에 생산공장을 두고 있어 상계관세에 따른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볼보는 중국에서 생산한 전기차의 유럽 판매 중단을 고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신정은 기자
동해 심해 가스전을 탐사 분석한 미국 심해 기술평가 전문기업 '액트지오'(Act-Geo)가 지난해 2월 한국석유공사와 계약 당시 체납한 법인 영업세(Franchise tax)가 1650달러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석유공사는 9일 설명자료를 통해 "액트지오 체납 세액은 200만원 내외로 소액이며, 착오로 인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액트지오는 그간의 미납세액 1650달러를 지난해 3월 완납한 뒤 제한됐던 재판권 등의 행위능력도 소급해 완전히 회복했다"고 덧붙였다.이는 액트지오가 2019년 1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4년간 법인 영업세를 체납했던 사실이 드러난 데 따른 것이다.이를 두고 석유공사가 대형 국책사업의 분석을 맡긴 상대에 대해 검증을 제대로 안 했다는 비판이 나왔으며 야권 일각에서는 액트지오가 세금을 체납해오다가 석유공사로부터 용역 계약금을 받은 뒤인 지난해 3월에야 체납 문제를 해결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이와 관련해 석유공사는 "액트지오 체납 세금을 대납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석유공사는 지난해 2월 액트지오와 계약을 체결한 이후 같은 해 5월부터 용역 대금을 지급했고, 액트지오가 세금을 완납한 시점은 지난해 3월이라는 설명이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액트지오는 미국 텍사스 주 정부에 매년 50달러를 내게 돼 있었다. 산업부 설명을 종합하면 액트지오는 2017년 창업 초기부터 2019년까지 2년간 온라인을 통해 이 같은 세금 문제를 처리했다. 이후 사업 규모가 커지면서 외부 회계사를 고용했고, 실수로 2019·2021·2022년에는 50달러씩 150달러를 체납했다는 게 산업부의 설명이다.산업부는 액트지오가 이를 2023년 3월에 한꺼번에 납
한경미디어그룹과 한국경제매거진이 오는 27일 ‘한경 머니콘서트 2024’를 개최합니다. 주식, 부동산, 가상자산 등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하반기 재테크 전략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정보와 혜안을 제시합니다.오건영 신한은행 WM추진부 팀장은 금리 및 환율 변동기 재테크 전략을 알려줍니다. 이경수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과 장우석 유에스스탁 대표는 하반기 국내외 증시 주도주와 유망 투자 종목을 소개합니다. 김시덕 도시문헌학자는 1기 신도시 재건축 등 국토 대전환에서 기회를 찾는 부동산 전략을 설명합니다. 오태민 건국대 정보통신대학원 블록체인학과 겸임교수는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로 다시 불붙은 가상자산 투자에 대해 해법을 제시합니다.● 일시 : 6월 27일(목) 오후 1시20분~4시50분● 장소 : 한국경제신문사 18층 다산홀● 참가비: 무료(선착순 200명)● 참가 신청: 머니콘서트 홈페이지(magazine.hankyung.com/money/forum)● 문의 : (02)360-4801주최:한경미디어그룹 한국경제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