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은 3일 최병구 전무와 황시영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총 64명에 대한 2009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강환구 상무 등 10명을 전무로,한영석 상무보 등 31명을 상무로 승진 발령했다. 최양환 부장 등 21명은 상무보로 신규 선임했다. 또 천인수 전 현대엔지니어링 부사장을 현대중공업 플랜트사업본부장(부사장)으로 임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조선을 비롯한 전 사업부문에서 젊고 능력있는 인재를 골고루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인사명단 A37면

박민제 기자 pmj5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