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마 출신 소이가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 카메오 출연한다.

소이는 3일 방송되는 '지붕뚫고 하이킥'에 줄리엔의 옛 친구로 등장해 신애의 질투를 사게 된다.

지난달 27일 일산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소이는 '이수'라는 이름으로 출연, 줄리엔과 호흡을 맞췄다.

소이는 깜찍한 토끼털 조끼와 원피스를 입고, 말장화를 신은채 등장, 줄리엔과 거침없이 포옹하며 좋아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줄리엔을 좋아하고 잘 따르는 신애는 소이의 등장에 날카로워지고, 줄리엔이 자신의 애인이라는 소이를 보며 충격을 받게 된다.

드라마 관계자는 "오랜만에 브라운관 나들이를 하게 된 소이는 특유의 깜찍발랄한 표정과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고 연기를 만족했다.

특히 홍콩에서 태어나 영국와 미국, 대만 등에서 살았던 소이의 유창한 영어 실력에 제작진이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