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아이리스'에서 냉혹한 킬러로 변신한 탑(T.O.P)는의 스타일이 화제로 떠올랐다.

극중 남북통일을 방해하는 거대한 비밀 조직 '아이리스' 소속의 킬러 '빅'으로 출연중인 탑은 매 등장씬마다 달라진 헤어와 의상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임무수행 장면에서 탑은 2:9 가르마에 말끔한 검정색 수트나 가죽재킷, 비비드한 컬러의 자켓 등을 통해 차갑고 빈틈없는 킬러의 모습을 보여준다. 또 최근 방송분에서는 새롭게 보브머리를 선보이거나 선글라스와 함께 올백 꽁지머리로 등장해 신선함을 더했다.

드라마 제작진은 "탑이 많은 분량을 출연하는 것은 아니지만 등장씬마다 자신이 보여줄 수 있는 최대치 매력을 뿜어낸다"며 "다양한 헤어스타일과 의상은 극중 킬러로서의 차가운 분위기와 절제된 느낌을 살리는 데 크게 일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20부작 드라마 '아이리스'는 매주 수ㆍ목 밤 9시 55분 방송된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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