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트 백찬이 라디오프로그램 진행 중 신인걸그룹 레인보우에게 즉석 랩을 선사했다.

백찬은 지난 2일 자신이 진행하는 경인방송 라디오 '옥탑방 통신'에서 레인보우의 타이틀곡인 '가십걸'을 랩으로 만들어 무반주로 불렀다.

이는 레인보우와 한솥밥을 먹고 있는 니콜와 백찬의 친분으로 성사됐다. 니콜은 생방송에 앞서 DJ 백찬과 전화 통화 하던 중 "레인보우가 라디오 방송을 무척 잘한다"면서 "우리 레인보우에게 잘 해달라"는 애교섞인 부탁을 했다.

이에 백찬은 '가십걸'로 즉석 랩을 만들었고, 이를 생방송 중에 레인보우에게 선사했다.

대본에도 없는 돌발적인 랩 선물을 받은 레인보우는 "단어 하나하나가 짜릿하다. 너무 감사하다"며 감동했다. 백찬은 "니콜, 나 잘했지"라는 뿌듯한 메시지를 전하며 니콜과 의리를 과시했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