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신예 공격수 페데리코 마케다(18)가 2014년 6월까지 맨유에서 뛰게 됐다.

맨유는 3일(한국시간)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이탈리아 출신의 스트라이커 마케다와 4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 2008-2009시즌 맨유에 합류한 마케다는 2014년 6월까지 맨유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게 됐다.

마케다는 지난 시즌 막판 팀에 합류하자마자 정규리그 두 경기 연속 골을 넣으며 언론의 주목을 받았으나 이번 2009-2010시즌에는 정규리그와 칼링컵에 각각 2경기씩 출장하고도 골맛을 보지 못했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마케다와 계약을 4년 연장하게 돼 기쁘다.

클럽의 모든 사람이 그가 가진 환상적인 재능을 알고 있다.

수년 안에 재능이 꽃피우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렇게 되면 마케다는 다재다능한 플레이어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마케다는 "맨유와 미래를 함께하게 돼 매우 행복하다.

지난 시즌은 무척 즐거웠다.

그 같은 기회를 더 많이 가져, 팀의 성공에 도움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chil881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