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엔지니어링, 外人 '사자'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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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이 '두바이 쇼크'를 뒤로 하고 외국인의 적극적인 '사자'에 힘입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9시 56분 현재 삼성엔지니어링은 전날보다 6000원(5.61%) 오른 1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BNP파리바 등 외국계 창구가 매수 상위에 대거 이름을 올려 놓고 있다.
변성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두바이 사태로 수주 다각화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며 "삼성엔지니어링은 아랍에미리트(UAE) 44%, 사우디 14%, 기타 중동지역 29% 등 국내 건설ㆍ플랜트 업체 중 가장 수주 다각화가 잘 된 기업"이라고 전했다.
변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은 현지화된 EPC(설계ㆍ구매ㆍ시공) 수행으로 지역 내 수직적 수주 다각화와 지역별 다각화를 동시에 이뤄냈다"며 "이는 앞으로 플랜트 산업 내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근간이 될 것"이라고 호평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2일 오전 9시 56분 현재 삼성엔지니어링은 전날보다 6000원(5.61%) 오른 1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BNP파리바 등 외국계 창구가 매수 상위에 대거 이름을 올려 놓고 있다.
변성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두바이 사태로 수주 다각화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며 "삼성엔지니어링은 아랍에미리트(UAE) 44%, 사우디 14%, 기타 중동지역 29% 등 국내 건설ㆍ플랜트 업체 중 가장 수주 다각화가 잘 된 기업"이라고 전했다.
변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은 현지화된 EPC(설계ㆍ구매ㆍ시공) 수행으로 지역 내 수직적 수주 다각화와 지역별 다각화를 동시에 이뤄냈다"며 "이는 앞으로 플랜트 산업 내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근간이 될 것"이라고 호평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