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내년에도 적극적인 경기부양정책 기조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중국 관영 중앙CCTV가 공개한 중앙정치국 회의자료에 따르면 공산당 최고지도부는 "내년에도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유연한 통화정책을 계속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제 성장의 질과 효율성에도 집중할 것"이라며 "소비시장과 민간 기업 투자 지원을 위한 정책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결정은 내년에도 경기부양을 통해 경제회복을 도모하는 확장적 정책에는 큰 변화가 없음을 강조한 것으로 일각에서 거론되는 '출구전략'은 고려하지 않고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박진규기자 jkyu200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