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9월말까지 에이즈에 감염된 내국인 수는 총 6680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1183명이 사망했고, 5497명이 생존해 있다.
감염인 중 남성의 비율은 91.7%로 여성(8.3%)에 비해 11배 높게 나타났다.
감염 경로는 성접촉(99%)이 대부분이었으며 2007년 이후 수혈 및 수직감염 사례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에이즈에 신규 감염된 사람은 56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4% 감소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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