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케이윌(K.Will)이 일본에서 첫 단독콘서트를 개최한다.

케이윌은 오는 29일 일본 고베시 고베 예술센터극장에서 '케이윌 재팬 퍼스트 라이브 앤 토크 인 고베'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드라마 '이 죽일놈의 사랑', '쩐의 전쟁', '찬란한유산' 등이 일본에서 히트하며 케이윌이 부른 드라마 삽입곡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무대에는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의 OST인 '가질 수 없는 너'와 '사랑에 미친 남자'를 부른 가수 휘(徽)가 우정 출연할 예정이다.

케이윌은 "일본에서 문화교류를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게 기쁘다"면서 "국내에서도 함께 이러한 공연 기회가 주어졌으면 한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한편 정규 2집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로 활동 중인 케이윌은 12월 25일 서울 연세대 대강당에 단독콘서트를 연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