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파업 이틀째…곳곳서 시민 발묶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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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열차 운행 사실상 올스톱
한때 정전으로 발권시스템 마비
한때 정전으로 발권시스템 마비
철도파업 이틀째를 맞아 대체 기관사의 운전 미숙 등으로 일부 열차가 지연되는 등 파업 후유증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또 정부의 화물운송대책에도 불구하고 부산 울산 경남 광주 등 전국적으로 화물열차의 운행이 마비되는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27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KTX와 새마을 · 통근형 열차,전동차는 평상시와 같이 100% 투입돼 운행됐다. 하지만 파업 노조원을 대체한 일부 기관사들의 운전 미숙 등으로 20여분씩 열차가 지연되거나 승강장 탑승구에 제대로 맞추지 못한 채 멈춰서기도 했다.
이날 오전 7시50분께 1호선 구로역에선 선로전환 기계가 고장으로 구로역을 지나는 상행선 열차의 운행이 40분에서 최대 1시간가량 늦어지기도 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파업에도 전동차는 100% 가동됐지만 기계 고장으로 수리하는 데 40분가량 걸려 운행에 차질을 빚었다"고 말했다. 이 고장으로 인천~의정부행,수원~청량리행 등의 열차가 차례로 지연 운행됐다.
화물열차 운송 중단으로 부산 울산 경남 광주 전남의 화물열차 운행이 사실상 올스톱됐다.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에 따르면 전날에 이어 이날도 하루 93편 운행되던 부산 울산 경남 화물열차는 단 2편만 운행됐다. 한편 이날 오후 5시20분께 서울역 인근 한국철도공사 전산실에 정전사고가 발생,전국 기차표 전산발권이 한때 전면 중단됐다 2시간여 만인 오후 7시35분 재개됐다.
<전국종합>
27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KTX와 새마을 · 통근형 열차,전동차는 평상시와 같이 100% 투입돼 운행됐다. 하지만 파업 노조원을 대체한 일부 기관사들의 운전 미숙 등으로 20여분씩 열차가 지연되거나 승강장 탑승구에 제대로 맞추지 못한 채 멈춰서기도 했다.
이날 오전 7시50분께 1호선 구로역에선 선로전환 기계가 고장으로 구로역을 지나는 상행선 열차의 운행이 40분에서 최대 1시간가량 늦어지기도 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파업에도 전동차는 100% 가동됐지만 기계 고장으로 수리하는 데 40분가량 걸려 운행에 차질을 빚었다"고 말했다. 이 고장으로 인천~의정부행,수원~청량리행 등의 열차가 차례로 지연 운행됐다.
화물열차 운송 중단으로 부산 울산 경남 광주 전남의 화물열차 운행이 사실상 올스톱됐다.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에 따르면 전날에 이어 이날도 하루 93편 운행되던 부산 울산 경남 화물열차는 단 2편만 운행됐다. 한편 이날 오후 5시20분께 서울역 인근 한국철도공사 전산실에 정전사고가 발생,전국 기차표 전산발권이 한때 전면 중단됐다 2시간여 만인 오후 7시35분 재개됐다.
<전국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