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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S "DJ와 나는 죽음을 두려워 않고 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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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도-동교동계 20년만에 화해 만찬
    "용서·화합으로 국민통합 이루자"
    영원한 정치적 라이벌 김영삼(YS) 전 대통령과 고 김대중(DJ) 전 대통령이 각각 이끌었던 상도동계와 동교동계가 20년 만에 '화해의 자리'를 가졌다.


    이번 만찬은 DJ 서거 100일을 기념해 YS가 동교동계 인사들을 위로하는 자리로 26일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마련됐다. YS는 만찬장에 도착한 뒤 100여명의 상도동 · 동교동계 인사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눴다. YS의 앞자리에는 동교동 측 대표 격인 권노갑 전 의원이,옆자리에는 DJ의 차남 김홍업 전 의원이 배석했다. YS는 김 전 의원에게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장남 김홍일씨의 안부를 물었고 김 전 의원은 "건강합니다. 장례식장에 여러 번 와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화답했다.

    YS는 인사말을 통해 "김대중 대통령과 내가 목숨 걸고 투쟁하지 않았다면 지금 대한민국은 아웅산 수지 여사의 미얀마처럼 돼 있을 것"이라면서 "지역감정을 해소하고 나라의 민주화에 기여할 수 있다면 우리 민주화 동지들이 무슨 일이든 못할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권 전 의원은 "돌아보면 동교동 · 상도동은 오랜 동지이자 동반자였다"며 "DJ가 유지로 남긴 용서와 화해 · 화합을 통해 동서화합을 반드시 이뤄야 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모임에는 1980년대 YS와 DJ의 양대 계파가 함께했던 민주화추진협의회(민추협)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동교동계에서는 권 전 의원을 비롯 한화갑 한광옥 김옥두 전 의원과 문희상 국회부의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하지만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초청 대상에서 빠졌다. 상도동계에서는 김덕룡 대통령국민통합특보,박관용 · 김수환 전 국회의장,홍인길 전 청와대 총무수석,YS의 차남인 김현철 여의도연구소 부소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주호영 정무장관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구동회 기자/김유대 인턴 kugi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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