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대신부자만들기주식형펀드 외에도 전국 지점에서 신한BNPP봉쥬르차이나,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한국투자삼성그룹,미래에셋디스커버리,KTB마켓스타 등 190여개 국내 주식형펀드에 가입하면 차별화된 금융서비스인 '빌리브(Believe)'서비스를 제공한다.

세제혜택을 위해 올해 안에 장기 주식형펀드에 가입할 경우 주식형펀드와 CMA(종합자산관리계좌),담보대출 금리를 연계하는 우수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게 대신증권의 설명이다. 빌리브는 2000만원 이상 대신증권에서 국내 주식형펀드에 가입한 고객에게 파격적으로 높은 CMA금리와 최저 수준의 펀드담보대출 금리를 제공하는 우대 서비스다. 내년 3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서비스에 가입하면 주식형펀드 매수금액에 따라 대신국공채CMA 이자를 연 5~9%에서 투자자가 선택해 받을 수 있다. 대신증권 측은 "업계 CMA 최고 금리가 4% 후반대인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며 "혜택 한도는 최대 6000만원까지이며 기간은 1년"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우대 서비스를 원한다면 펀드담보대출을 받고 금리를 연 1~5%로 정할 수도 있다. CMA나 대출 중 하나를 선택해도 되고,둘 다 일정 금액으로 나눠서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예를 들면 '미래에셋디스커버리증권투자신탁2호 주식종류A형'이나 '삼성 당신을 위한 리서치증권투자제1호(주식)A클래스'에 2000만원을 투자한 경우 연 9% 금리를 선택하면 260만원까지 9%의 국공채CMA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또 연 5% 금리를 선택하면 800만원까지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출금리 연 1%를 선택하면 210만원까지,연 5%를 선택하면 450만원까지 해당 금리를 적용받는다. 수익률과 이자율，한도금액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개념으로 '이퀄라이저'시스템을 고객서비스에 접목한 것이다.

대신 빌리브 서비스는 특별한 펀드 사후 관리도 제공한다. 매매보고서 발송은 물론 투자펀드를 진단해 주고 금융 상품에 대한 분석과 대응 방안，리스크 관리，시장 핵심변수 등을 종합적으로 안내한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