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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트너, 올 세계 PC 출하 2억9890만대…작년보다 2.8% 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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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닷컴]올해 세계 PC 출하가 노트북PC 수요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다만 넷북을 비롯해 저가제품 중심으로 수요가 늘어 매출은 여전히 약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2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는 올해 세계 PC 출하가 2.8% 늘어난 2억9890만대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가트너는 당초 올해 PC 출하가 2%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었다.제품별로는 노트북PC 출하가 1억6200만대로 15.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이가운데 넷북은 2900만대 수준에 이를 전망이다.반면 데스크톱 PC 출하는 9%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같은 출하 증가에도 불구하고 올해 매출은 2170억달러로 10.7%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가트너는 “평균판매가격(ASP)의 전례없는 하락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가트너는 “PC시장 회복에 따라 제품가격 하락세는 둔화되겠지만 경쟁적인 시장환경을 감안할때 가까운 시일내 가격이 오를 것으론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최대 컴퓨터회사인 휴렛패커드(HP)의 4분기(2009년 8월~10월) 순이익은 24억달러(주당 99센트)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 증가했다.이에 따라 지난 분기 순익이 54%나 감소한 경쟁사 델과의 격차가 더 벌어지게 됐다.HP의 매출은 308억달러로 전년동기(336억달러)보다 10% 줄었지만 전문가들의 예상치(298억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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