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문을 연 인천 청라지구의 최고층 아파트 '청라 푸르지오' 견본주택에 주말 동안 1만5천여명이 방문했습니다. 대우건설은 (23일) "주말에 다녀간 방문객들 대부분이 입지나 호수 조망, 주변 생활편의시설 등에 대해 좋은 반응을 보였다"며 인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또 "주변 가격보다 3.3㎡당 150만~300만원 가량 높은 분양가가 부담스럽다는 반응도 있었지만 58층이란 청라지구 최고층에다 발코니 무상확장, 시스템 에어콘 무상제공 등을 감안하면 높지 않다는 의견도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청라 푸르지오는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부터 27일까지 1~3순위 청약을 받습니다. 공급면적은 125~378㎡ 등 751가구이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계약 1년 후 전매가 가능합니다. 또 내년 2월11일까지 한시적으로 양도세가 100% 감면됩니다. 단지가 위치한 청라지구에는 국제금융업무 타운과 화훼단지, 로봇테마파크(2012년 예정) 등이 들어서며 GM대우 R&D센터 건립과 2014년 아시안게임 경기장 건설 등도 예정돼 있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