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자동차는 20일 글로벌 경차인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첫 수출했다. 이날 마산항에서 선적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1.0ℓ 및 1.2ℓ 휘발유 모델로,유럽 현지 판매법인과 대리점을 통해 '시보레 스파크'란 이름으로 판매된다. GM대우는 이 차량을 창원공장에서 전량 생산하고 있으며,연말까지 2만대 이상 수출할 예정이다.

내년 초 유럽 현지 판매가 본격화되면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수출 물량이 대폭 늘어날 것이란 게 GM대우 측 설명이다. 황우성 GM대우 창원사업본부장(전무)은 "검증된 안전성과 탁월한 디자인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