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비앤이, 코스닥 상장 첫날 '상한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강원비앤이가 코스닥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강원비앤이가 산뜻한 신고식을 치뤘습니다.
공모가 4700원보다 높은 5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줄곧 올라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강원비앤이는 발전에너지와 화공설비, 환경에너지 분야에 사용되는 산업용 보일러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열매체보일러와 황회수설비 등 화공설비 분야입니다.
황회수 설비의 경우 각종 유독가스 가운데 황을 제거하는 장비로 강원비앤이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겁니다.
또 국내 처음으로 석유화학공정에서 가열용 필수장비인 열매체 보일러는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시장에 이미 진출한 상황입니다.
(인터뷰) 박덕구 / 강원비앤이 대표이사
"국내 최초로 대형 열매체보일러 개발. 사우디에 이어 중동 진출 늘릴 것"
강원비앤이는 최근 3년동안 연평균 50%에 달하는 매출신장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또 3분기까지 수주잔고가 454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수주액을 초과한 모습입니다.
다만 중동 플랜트 경기침체와 원자재 가격상승시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다는 점은 투자시 유의할 부분으로 지적됩니다.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