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 상장사들 중 3월 결산법인의 올해 누적 실적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3월 결산법인 13개사를 조사한 결과 올해 누적 매출액은 4,41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379%와 825%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6월 결산법인 11개사의 올해 실적은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시장 6월 결산법인의 올해 누적 매출액은 95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7% 상승한 반면 영업이익은 -14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48억원 흑자와 대조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 당기순손실도 19억원으로 지난해 손실 5억원보다 14억원 늘어 이익구조는 더욱 악화됐습니다. 이기주기자 kiju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