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수주증가·경영권 프리미엄 기대-하나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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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19일 대우건설에 대해 실적개선과 경영권 프리미엄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2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조주형 연구원은 "대우건설은 올 4분기부터 해외수주 증가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이달과 다음달에 추진 중인 대규모 해외사업들의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 경영권 매각 작업이 완료되면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이란 판단이다. 조 연구원은 "대우건설의 경영권에 대해 시장은 해외수주 가시화 이전이라도 높은 수준의 프리미엄을 부여하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전날 마감된 대우건설 경영권 매각 본입찰은 양호한 모습으로 마무리됐다"며 "본입찰에 참가한 투자자 3곳은 대체로 해외수주 영업에 긍정적인 시너지를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대우건설 입찰참여 투자자는 아랍에미리트 국부펀드인 아부다비투자청이 참여한 자베즈파트너스, 미국계개발업체 에이커시티개발그룹 컨소시엄, 러시아기업 컨소시엄 등으로 알려졌다. 우선협상자는 다음주에 결정된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조주형 연구원은 "대우건설은 올 4분기부터 해외수주 증가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이달과 다음달에 추진 중인 대규모 해외사업들의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 경영권 매각 작업이 완료되면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이란 판단이다. 조 연구원은 "대우건설의 경영권에 대해 시장은 해외수주 가시화 이전이라도 높은 수준의 프리미엄을 부여하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전날 마감된 대우건설 경영권 매각 본입찰은 양호한 모습으로 마무리됐다"며 "본입찰에 참가한 투자자 3곳은 대체로 해외수주 영업에 긍정적인 시너지를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대우건설 입찰참여 투자자는 아랍에미리트 국부펀드인 아부다비투자청이 참여한 자베즈파트너스, 미국계개발업체 에이커시티개발그룹 컨소시엄, 러시아기업 컨소시엄 등으로 알려졌다. 우선협상자는 다음주에 결정된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