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톡스텍이 3년간 70억원 규모의 비임상시험을 수주하게 됐다.

바이오톡스텍은 18일 광역경제권별 신성장 선도산업 육성사업에서 비임상시험을 수주하게 됐다고 밝혔다. 충청광역권 의약바이오 분야에서 선정된 기관들의 비임상시험을 맡게 된다는 얘기다.

충청광역권에서 지원이 확정된 기관은 의약바이오 허브연계 프로젝트가 12개 기관, 신약실용화 프로젝트가 14개 기관 등 총 26개 기관이다. 1차년도 사업만 120억원이 지원된다.

유한양행, 녹십자, 셀트리온제약, 한올제약 등의 당뇨병치료제, 인플루엔자 치료제, 백혈병치료제, 골다공증치료제, 항암제 등이 선정됐다. 바이오톡스텍은 이들 신약개발의 비임상시험을 3년간 약 70억원 규모로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바이오톡스텍은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확정과 광역졍제권 선도산업에 의약바이오의 집중육성에 따른 직간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