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국내 3위 화장품 업체인 더페이스샵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18일 오전 9시 22분 현재 LG생활건강은 전날보다 1만9500원(7.44%) 오른 28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신고가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전날 "사업 다각화를 위해 인수·합병(M&A) 대상을 꾸준히 물색하고 있는 상황이었고 더페이스샵은 관심있는 브랜드들 중 하나로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LG생활건강이 더페이스샵을 인수하면 생활용품과 화장품을 합친 전체 매출이 1조6000억원에 달해 아모레퍼시픽을 근소한 차로 제치고 업계 1위로 떠오르게 된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