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은 12일 휴대폰 보조금 대신 통화요금을 할인받는 '기간약속 할인 프로그램'을 시행하기로 했다.

신규 가입자는 물론 기존 이용자가 18개월 또는 24개월간 쓰겠다고 약정하면 통화요금에 따라 11~25%를 깎아준다. 예컨대 기본료와 국내 통화요금을 합쳐 월 3만5000~4만5000원 미만을 쓴 경우 5000원을 할인받는다. 표준요금제를 비롯해 무료통화 · 커플사랑요금제 등 30개의 요금제를 쓰는 이용자는 이 프로그램에 동시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