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서해교전이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방북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APEC 각료회의 참석 뒤 "보즈워스 대표가 가까운 장래에 평양을 방문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보즈워스 대표의 방북은 그 자체로서 계속해 나갈 중요한 조치라며 6자회담 재개를 위한 노력과 연관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한반도에서 공유하고 있는 우리의 목표에 대한 평화적 해법을 찾기 위해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외교를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