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강보합을 기록하며 힘겹게 상승세를 유지중이다.

11일 오후 1시4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97포인트(0.20%) 오른 483.91을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장 초반부터 상승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기관이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고 보합권에서 아슬아슬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이 81억원, 기관이 4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만이 매수강도를 높여나가며 148억원 어치를 순매수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태웅, 소디프신소재, 네오위즈게임즈, 태광이 오르고 있고, 메가스터디, 동서, CJ오쇼핑은 하락중이다.

태웅(3.76%)을 포함한 현진소재(2.22%), 용현BM(1.98%) 등 풍력주들이 잇따른 글로벌 풍력시장 투자 소식에 힘입어 동반 상승중이다.

현재 404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507개 종목은 떨어지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