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겸 가수 이승기가 신종 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이승기가 9일 저녁 고열을 동반한 심한 두통 및 기침으로 병원 응급실을 찾았고 신종 플루 의심 환자로 판단돼 타미플루 처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10일 정밀 검사 결과 신종 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승기의 활동에도 차질이 빚어지게 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1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릴 예정이던 '이승기, 손담비 LA 콘서트'에 출연하지 못하게 됐다"며 "공연을 기다린 팬들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