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방한중인 미첼 바첼렛 헤리아 칠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실질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두 정상은 한.칠레 FTA(자유무역협정) 발효 5주년을 맞아 양국 모두에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FTA를 심화, 발전시키는 방안에 대해 상호 협의해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올해는 한.칠레 FTA가 발효된지 5년이 되는 특별한 해로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고 바첼렛 대통령도 FTA로 다져온 양국 관계가 괄목한 수준으로 확대 발전되고 있다며 만족을 표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우리 정부의 6자회담을 통한 북핵문제 해결 원칙과 일괄타결 방안인 그랜드바겐에 대해 설명했고 바첼렛 대통령은 이에대해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