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가 엔씨소프트의 강세에 힘입어 동반 상승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42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날보다 3500원(2.55%) 오른 14만100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6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이후 나흘째 연속 상승세다.

액토즈소프트(5.30%) 네오위즈게임즈(1.52%) 엠게임(0.97%) 웹젠(0.41%) 등도 오름세다.

CJ인터넷은 신종인플루엔자의 수혜주가 될 것이라는 증권사의 호평까지 겹쳐 5.84% 상승 중이다.

심준보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게임주들이 엔씨소프트의 영향으로 강세"라며 "엔씨소프트는 3분기 호실적
을 발표해 주가가 상승기조로 돌아섰다"고 말했다.

심 연구원은 "이번 실적 발표로 '아이온'의 북미·유럽시장 실적부진에 대한 우려가 해소됐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