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보, 최고경영진·계열사와 엠비성산 유증물량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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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케이블 전문업체 모보(대표 김태경)가 계열사 엠비성산(대표 우광옥, 홍종찬)이 추진중인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배정된 물량 대부분을 최고 경영진, 그룹계열사와 함께 인수키로 했다.
모보는 지난 9~10일 양일간 진행된 계열사 엠비성산 유상증자 청약에서 배정받은 물량 가운데 250만주를 청약했다고 11일 밝혔다. 모보는 엠비성산 유증에 청약하지 않은 나머지 배정물량 대부분은 황보명진 회장, 계열사인 메탈씨닷컴이 인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태경 모보 대표는 "최고경영진인 황보 회장과 또 다른 계열사인 메탈씨닷컴이 엠비성산 증자에 함께 참여한 것은 그룹 차원의 지분 재정리 의미가 있다"며 "엠비성산에 대한 책임경영 의지를 그룹차원에서 확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엠비성산은 모보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계열사와 황보 회장의 지분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경영권에는 문제가 없으면서 그룹 차원의 합리적인 지분정리가 진행된다는 것이다.
우광옥 엠비성산 대표는 "이번 유상증자에서 최대주주와 최고경영진, 그룹계열사가 배정물량을 대부분 인수하고 구주주 청약에서도 대주주를 제외하고도 33억7000만원이 청약되면서 실질적으로 증자가 성공하기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며 "나머지 개인주주들의 실권분에 대한 대책도 이미 준비를 하고 있어 곧바로 확정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모보는 지난 9~10일 양일간 진행된 계열사 엠비성산 유상증자 청약에서 배정받은 물량 가운데 250만주를 청약했다고 11일 밝혔다. 모보는 엠비성산 유증에 청약하지 않은 나머지 배정물량 대부분은 황보명진 회장, 계열사인 메탈씨닷컴이 인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태경 모보 대표는 "최고경영진인 황보 회장과 또 다른 계열사인 메탈씨닷컴이 엠비성산 증자에 함께 참여한 것은 그룹 차원의 지분 재정리 의미가 있다"며 "엠비성산에 대한 책임경영 의지를 그룹차원에서 확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엠비성산은 모보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계열사와 황보 회장의 지분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경영권에는 문제가 없으면서 그룹 차원의 합리적인 지분정리가 진행된다는 것이다.
우광옥 엠비성산 대표는 "이번 유상증자에서 최대주주와 최고경영진, 그룹계열사가 배정물량을 대부분 인수하고 구주주 청약에서도 대주주를 제외하고도 33억7000만원이 청약되면서 실질적으로 증자가 성공하기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며 "나머지 개인주주들의 실권분에 대한 대책도 이미 준비를 하고 있어 곧바로 확정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