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지난 2·3분기에 고성장을 이뤘던 한국경제가 4분기 들어서는 속도조절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빠르면 내년 중반 이전에 경기하강이 다시 시작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개별 기업들의 실적도 둔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104개 거래소 상장기업들의 분기실적을 분석한 결과, 4분기 영업이익은 15조4천5백억원으로 지난 3분기의 16조4천억원보다 6.2%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김평정기자 pyu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