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이 이르면 내년중 중국에서 현지 통화인 인민폐로 소매영업을 시작합니다. 윤용로 기업은행장은 오늘(10일) 중국 칭다오와 쑤저우에서 중국 진출 중소기업 법인장 50명을 초청해 '타운미팅(중소규모 간담회)'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용로 행장은 "인민폐 소매업무는 내년 9월 시행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나 늦어지면 2011년 초쯤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현지 인터넷뱅킹 업무는 올해 말부터 시행하겠다"며 "영업망 확대를 위해 내년 상반기에 전략적 요충지인 선전과 베이징지역에 추가 지점을 설립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